앤드루스와 밀러의 들소사냥 대탐험~ 이런 느낌일 줄 알았더니,
들소 사냥을 하면서 이성의 끊을 놓기 시작한 밀러와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앤드루스의 이야기였다.
결국 겨울이 되기 전 열심히 사냥해서 만들어놓은 가죽은 오는 길에 다 잃어버렸고
1년 가량 시간이 흐른 뒤 부처스 크로싱이 망해버리고
가죽값이 똥값이 되버려서 결국 개고생한 1년이 헛짓이되버렸다.
나였어도 밀러처럼 멘탈 털릴 것 같음....
남은 7개월 열심히 살아야지
1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
"인간은 거짓 속에서 태어나고 인생 전부를 거짓 속에서 살다가 죽을 때 쯤이면 깨닫게 되지. 인생에는 자네 자신, 그리고 자네가 할 수 있었던 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자네는 그 일을 하지 않았어. 거짓이 자네한테 뭔가 다른 게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지. 거짓을 다룰 수 있기 전에는 거짓을 피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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