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한강 작가의 책을 접한 건 『소년이 온다』였다.
그 책을 너무 감명 깊게 읽은 나머지 다른 책들도 꼭 다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책은 크게
영혜의 남편
영혜의 형부
영혜의 언니 시선으로 나뉜다.
채식주의자를 딱 펼쳤을 때,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싫어하는 인간 군상을 처음부터 맞닥뜨리게 되다니.
책을 덮는 순간까지
영혜의 남편도 영혜의 형부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혐오스러웠다.
영혜의 언니만이 읽는 내내 안타까웠다.
작가님이 하고 싶으셨던 말씀이 무엇일까?
여전히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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