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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수 '마은의 가게'

    2024.06.06 by 둥구당땅

  • 그레임 맥레이 버냇 '사례연구'

    2024.05.30 by 둥구당땅

  • 황정은 '계속 해보겠습니다'

    2024.05.23 by 둥구당땅

  •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2024.05.16 by 둥구당땅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2024.05.15 by 둥구당땅

  • 정해연 '홍학의자리'

    2024.05.09 by 둥구당땅

  • 존 윌리엄스 '부처스 크로싱'

    2024.05.02 by 둥구당땅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2024.04.25 by 둥구당땅

이서수 '마은의 가게'

#마은의가게 책 표지가 참 예쁘다.읽는 내내 여러 감정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자영업자의 속내를 엿본 것 같기도 하고 일하다 보면 마주하는 일일이 다 따지고 들 수 없는말하면 뭐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당사자는 찝찝한, 그런 크고 작은 일들을 굉장히 잘 녹여내셨다 변일구와 같이 거지 같은^^ 인물이 있기도 하지만 지화 씨와 마은이이모와 마은이보영이와 마은이같이 보기 좋은 관계도 있어서 좋았다.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삶을 잘 이어나가는여러 여성들의 삶 중 마은이와 보영이의 시선으로 쓰인 챕터가 가장 많아서일까?마은이와 보영이의 지속되는 만남이 좋았다. 뭔가 알 수 없이 몽글몽글하달까? 단골과 단골집사장의 관계가 되었지만사회에서 만난 좋은 인연으로 쭉 이어지길..

2024 2024. 6. 6. 23:11

그레임 맥레이 버냇 '사례연구'

#사례연구   책을 덮는 데도그래서 뭐가 진실인데?라는 의문을 남긴 소설 콜린스 브레이스웨이트는 실존인물인 건가?아님 이마저도 거짓인 건가 리베카 스미스의 비망록은 사실인 건가?아님 허구인 걸까? 비망록 속 리베카 스미스의 이야기는정신분열증의 걸린 사람들은 머릿속을 엿보는 느낌도 들었다. 도대체 뭐가 진실인 걸까?

2024 2024. 5. 30. 23:11

황정은 '계속 해보겠습니다'

#계속해보겠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 마치 정신병자의 뇌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학부 수업에서 뇌량이 발달된 사람들은머릿속에서 생각이 펼쳐지는 속도가엄청나게 빠르다고그리고 그게 제어가 안되면 간질에 걸리는거라고 배웠었는데마치 그런 사람 머릿속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게 뭐야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그 문체에 익숙해져서 빠져들었다 소라나나나기 그리고 애자와 순자의 이야기가같은 사건을 두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이 소설에서 나나가 독백으로 말하는 딱 두 부분에서이유를 모르게 찌릿한 순간이 있었는데, "사랑에 관해서라면 그 정도의 감정이 적당하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씁니다.헤어지더라도 배신을 당하더라도 어느 한쪽이 불시에 사라지더라도이윽고 괜찮아, 라고 할 수..

2024 2024. 5. 23. 23:11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아주희미한빛으로도 장편인 줄 알았는데 단편 모음집이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대학에 다시 들어가서 만난 교수와의 인연에 관한 내용이었는데,대학시절 내내 매력적인 교수를 만나본 적 없는 나로써는 굉장히 부러웠다. 그런 자극을 주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기 힘들다는걸 알기에더 부러웠던 것 같다. 몫언론탄압받던 시절의 편집부 대학생 이야기였다.군부정권에서 탄압받던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져서 소년이온다가 떠올랐다.그 시절 맞서싸우던 청년들은 지금 꼬락서니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우정과 사랑 사이 그 쯤, 야릇하게 쓰여져 있어 확신은 할 수 없었지만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일년인턴기간동안 카풀하던 내용이였다.서로에게 대나무숲이었던 이들의 끝이 너무 흐지부지 끝난 것 같아 아쉬웠다.정말 사회에서 만난 인..

2024 2024. 5. 16. 23:11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싯다르타  우연히 ~ 석가탄신일에 다 읽은 싯다르타부처 이름이 고타마 싯다르타 인건 이 책을 읽고 알았다. 그래서 부처의 이야긴 줄 알았으나특이하게 책에서 고타마와 싯다르타를 분리해서 싯다르타가 고타마처럼, 즉 세존처럼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게 재밌었다. 싯다르타가 브라만으로 시작해서 수도승이 되고 고타마를 만나면서 자신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였는데다양한 스승을 만나며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표현해 줘서 좋았다. 아무래도 옛날 책을 번역한거라요즘 소설이랑은 느낌이 다르지만,술술 읽히게 잘 썼더라. 싯다르타가 자기를 자꾸 3인칭으로싯다르타는 ~~~ 싯다르타는 ~~~ 어쩌고 거리는 게...읽으면서 굉장히 거슬렸으나중반부부터는 익숙해진 나머지 그래.. 너는 계속 싯타르타무새하려무나..

2024 2024. 5. 15. 23:11

정해연 '홍학의자리'

#홍학의 자리 엄마랑 도서관 가서 책 10권가량 빌려왔는데나 부처스 크로싱 읽는 동안 엄마가 먼저 다 읽었길래 어때?라고 했더니  추리소설이긴 한데, 반전이 있긴하고 나쁘진 않았어 근데 내가 생각하는 교사이미지가 아니어서 별로였어~그리고 너는 분명히 보자마자 싫어할 거야 아마 엄청 짜증 낼걸? 이라길래 뭔 말인가 싶었는데 ㅎ 10장도 안 돼서 엄마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단박에 이해했다.시작부터 내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유형이 따단 하고 나타났다.시작부터 혐오감 MAX를 찍음. 진짜 그럴 거면 결혼 왜 하냐고요^^더러워서 원머릿속으로 계속 욕을 되뇌면서 읽게 됨 이따위 인간을 주인공으로..... 욕을 욕을 하면서 읽다 보면어느새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고 있다. 허?허 진짜 마지막에 뒤통수 한 대 맞은 것처..

2024 2024. 5. 9. 23:11

존 윌리엄스 '부처스 크로싱'

#부처스크로싱  앤드루스와 밀러의 들소사냥 대탐험~ 이런 느낌일 줄 알았더니,들소 사냥을 하면서 이성의 끊을 놓기 시작한 밀러와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앤드루스의 이야기였다. 결국 겨울이 되기 전 열심히 사냥해서 만들어놓은 가죽은 오는 길에 다 잃어버렸고 1년 가량 시간이 흐른 뒤 부처스 크로싱이 망해버리고가죽값이 똥값이 되버려서 결국 개고생한 1년이 헛짓이되버렸다.나였어도 밀러처럼 멘탈 털릴 것 같음.... 남은 7개월 열심히 살아야지1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   "인간은 거짓 속에서 태어나고 인생 전부를 거짓 속에서 살다가 죽을 때 쯤이면 깨닫게 되지. 인생에는 자네 자신, 그리고 자네가 할 수 있었던 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자네는 그 일을 하지 않았어. 거짓이 자네..

2024 2024. 5. 2. 23:11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아, 재밌다.진짜 재밌다.트러스트도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그 다음에 읽은 시선으로부터도 너무 재밌어서 기분이 좋다.  읽는 내내 '어떻게 이렇게 몰입을 잘 할 수 있게 글을 쓰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분명 나는 밥먹고 잠깐 30분 정도 가량 짧은 시간을 들여서 읽는데도 불구하고3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너무 아쉽다고 느껴졌다. 첫페이지부터 가계도가 있어서 이건 뭐지? 했는데몇번 뒤적이면서 눈에 익으니 내가 따로 가계도를 그릴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이야기를 훨씬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엄마와 할머니를 기리는게 너무 좋았다.명혜의 훌라, 명은의 꽃, 난정의 책, 경아의 커피, 화수의 팬케이크, 지수의 무지개, 규림의 산호, 해림의 새 깃털..

2024 2024. 4.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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