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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대출 되어있는지 모르겠는..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단편 모음집이었다.
나는 장편소설을 선호하는 편이라
뭔가 읽다가 뚝 끊긴 느낌이 들어서
장편보다 여운이 덜하기에
단편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다.
근데 단편의 장점을 발견했다!
목욕 할 때 마다 가볍게 읽기 좋다는 것
딱 한 40~50분 정도 몸을 담구고 있는 편인데
참 읽기가 좋더라. 그 때 마다 2~3편정도 보게됨
목욕때 장편을 읽으면 읽다 끊기는 느낌 때문에 별론데
단편은 오히려 딱 좋았다.
뭐 하나 특출나지않은 보통인, 사람들의 이야기여서인지
뭔가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인것 같은 이야기도 있었고
이런 삶도 있을 수 있겠다싶은 이야기도 있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가볍진 않았던 단편들이었다.